자취방 고르기 / 원룸 / 방 결정 기준 - 사소한 것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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첫 자취방을 구해야하는 사람을 위해. 특히 이미 몇 개의 후보를 두고 고민하는 사람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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쓴 사람 : 몇 달 전에 첫 자취방을 구한 사람.
부동산 발품을 팔건, 앱 매물을 보건 간에 어쨌든 방을 찾아왔다면 어느 순간에는 비슷비슷한 조건의 매물들을
여러개 늘어놓고 그 중에 어디가 제일 나을지 고민 할 수 밖에 없다.
그럴 때에 사소한 조건이지만 결정 기준으로 삼을 만한 것들이 생각나면 계속 추가해서 적으려고한다.
(혹시 생각나시는 게 있는 분은 댓글로 공유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.)
1. (원룸을 구하는 경우) 분리형 원룸 여부 :
분리형 원룸이란 원룸이지만 주방 등이 분리되어 있는 식의 구조이다.
이 구조의 장점은 요리시 냄새가 생활 공간에 베지 않음 / 세탁기 , 냉장고 등의 생활 소음 해결 등이다.
특히 세탁기나 냉장고 같은 경우에는 생활공간과 분리되어있지 않으면 소음 때문에 고생할 수가 있다. 내 경우에는 냉장고가 그랬는데, 사람에 따라 다르지만 개인적으로는 잠 잘 때 좀 예민한 편이라 냉장고 소음이 매우 거슬렸다.
예민한 분들은 꼭 자는 공간에 냉장고 등의 (소음을 낼 수 있는)장치가 있는지 살피시길.
2. 옥상 혹은 기타 건조 공간 사용 가능 여부 :
마찬가지로 원룸 등 크지 않은 방을 구하게 되면,
실내에서 빨래를 건조할 시에 반드시 습기로 인한 문제들이 생기기 마련이다.
그래서 가능하면 외부에 빨래를 건조할만한 공간이 마련되어 있는가도 상당히 중요한 결정 기준이다.
또 건조대 자체도 생활 공간을 일부 차지 하기 때문에 더더욱 독립된 건조 공간이 있으면 좋다.
살아봐야만 알 수 있는 문제점들이 어느 방에나 있겠지만,
계속 기준들을 추가하다보면 다음엔 더 잘 고를 수 있겠지란 마음으로 작성중.